죽음 앞에서 곡한 공자와 노래한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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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9-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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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말하는 “고” 에는 익, 삼고, 사고, 오고, 팔고 등 수많은 고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근본적이고 뼈에 사무치는 “고”가 바로 죽음의 고통이라고 한다.
서양 culture에 커다란 影響을 끼친 플라톤 철학의 출발점 역시 생명이 어쩔 수 없이 부딪치는 죽음을 규정하는 것이었다. 육체의 생명은 죽어서 썩어 버리지만 고귀한 영홍은 하늘로 날아올라 영생한다. 더…(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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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인문사회
다. 플라톤은 생명을 두 가지로 나ㅇ누었다. 순간에 불과한 육체의 생명은 생명을 고난의 심연에 빠뜨리고, 사람을 허황한 속세의 향락 속으로 유혹하여 이 세상이 육체적 환락을 통해 절망에 찬 죽음의 고통을 견디게 한다. 이것은 곧 생존의 고난에 대한 이론(理論)이다. 하나는 비천하면서도 짧고 쉽게 썩어 버리는 세속의 육체의 생명이다.
석가모니의 학설 전체의 기초가 되는 것은 “고제설” 이다. 비록 천수를 누리다가 잠을 자듯 편안히 죽어도 주변 사람들은 애끓는 슬픔을 느낀다. 이러한 영혼의 생명은 생존의 희망과 궁극적인 행복을 나타낸다. 사실상 죽음의 존재는 모든 슬픔의 근원이며, 이는 china 불교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와 달리 깊은 철학적 수양을 쌓은 소수의 사람들은 고귀하고 순결하며 영구 불멸한 생명을 지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