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想文] 성탄제를 읽고 / 박태준의 소설 성탄제 감상 영이와 순이는 네 살이나 차이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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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9 12:2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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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이는 수많은 직업 중에서 뭇 사내들에게 시달리며 웃음이나 팔아야 하는 직업을 택한 언니를 이해하지 않고 창피를 느낀다. 운동회 날 언니의 직업이 알려지자 순이는 언니를 공박한다. 까페의 여급이나 직업 없는 지식인과 수입 없는 소설가가 모두 딱한 사람들이며,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의 인간적 정황이 그려져 있는 소설들로 엮어진 이 작품집은 작가의 절제된 문장으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영이는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고 말았다며 당당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변명을 하자 순이는 더욱 화가 치밀어 언니의 약점을 잡고 계속하여 공박한다. 영이는 인신 3개월이라는 진단을 받고 아기의 아버지를 맞추어 본다. 한편 동생 순이는 학교를 그만두고 여배우가 되겠다며 돌아다니다가 남자를 끌고 들어온다. 사내들이 점점 떠나가고 아기 아버지까지 그녀를 멀리 하지만 영이는 순산을 한다.[感想文] 성탄제를 읽고 / 박태준의 소설 성탄제 감상 영이와 순이는 네 살이나 차이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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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성탄제를 읽고 / 박태준의 소설 성탄제 감상 영이와 순이는 네 살이나 차이가 나
박태준의 소설 성탄제 감상 영이와 순이는 네 살이나 차이가 나는 자매이면...
박태준의 소설 성탄제 감상 영이와 순이는 네 살이나 차이가 나는 자매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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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박태준의 소설 성탄제 감상 영이와 순이는 네 살이나 차이가 나는 자매이면서도 남달리 사이가 나쁘다. 언니가 자신의 학비를 보태는 것은 순전히 부모의 뜻에 어쩔 수 없어서 그러는 것이라며 마치 자기를 위해서 카페에 나가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까지 한다. 이와 같이 이소설은 이시대를 살아가는 `딱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이다. 영이는 삯바느질을 해가며 아기를 키운다. 그러나, 언니 영이는 동기간에도 욕을 먹어 가며 천대를 받는 여급을 누가 좋아서 하겠는가, 가족의 생계를 도와야 하고 동생의 학비도 보태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을 남들이야 모르겠지만 동생조차 자기를 멸시하는 곳이 분하고 원통하기만 하다. 영이는 동생까지 자기와 똑같은 길을 밟는 현실이 서러워 눈물을 흘린다. 동생 순이는 언니가 카페 여급이란 것을 못마땅해 한다. 식민지 시대를 배경...
다. 계속되는 순이의 공박에 영이는 너무 화가 나서 아버지, 어머니, 동생 셋이서 모두 자기의 뼈골을 빼먹으면서도 한통속이 되어서 자기만을 못살게 군다고 악을 쓰며 까무러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