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바니 - 구속의 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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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4-05 01:2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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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바니는 신체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과 남자와 여자의 성별을 구별하지 않는 것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알 수 없는 새우의 덩어리 앞에서 ‘구속의 드로잉’ 이라는 전시의 タイトル과 한 남자와 여자가 칼을 들고 키스를 하고 있는 포스터가 불현듯 떠오르면서 작품들을 감상해보겠다는 의지가 생겼다. 솔직히 너무 뜬금이 없었다.
레포트/감상서평
1. 매튜바니, 그에게 예술에 대해 질문하다. 그는 무엇을 표현하고자 했던 것일까? 매튜바니를 먼저 이해해야 작품 감상이 가능할 것 같았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그 장면을 생각하면 속이 좀 안 좋아질 정도로 나에겐 너무 불쾌하고 어려운 자극이었다. 도대체 그는 어떤 사람일까? 그가 표현하고자 하는 현대미술의 끝은 어디일까?
매튜바니, 저에게 당신의 세계를 보여주세요.
2. 구속의 드로잉, 신체의 한계는 어디까지 인가?
솔직히 나는 미대 전공도 아니고 이런 미술작품을 돈을 내고 직접 감상해본 적은 부끄럽게도 이번이 처음이었다.
처음 본 매튜바니의 작품은 바로 새우로 만든 커다란 조형물이었다. ‘내가 이 작품들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과 초조감이 엄습했지만 개의치 않고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해보려는 노력이 처음 됐다. 그는 누가 보아도 아주 잘 그렸다고 생각할만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고뇌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끊임없는 시도로서 …(skip)
매튜바니 - 구속의 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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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2. 구속의 드로잉, 신체의 한계는 어디까지 인가?
3. 특별한 시선
1. 매튜바니, 그에게 예술에 대해 질문하다. 그런 나에게 벽에 아무렇게나 그려진 듯 한 낙서들, 그냥 정말 바다에서 새우 잡이를 하는 모습들이 찍힌 사진들은 아무런 관심이나 어떤 기대도 불러일으켜지지 않았다. 특히 비디오 설치 작품에서 여자도 아니고 남자도 아니고 사람도 아니고 동물도 아닌 마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나 나옴직한 형상을 하고 있는 형체가 서로의 꼬리를 잡으려고 하는 모습, 화려한 시내를 질주하는 리무진 속에서 차 안의 소파 속으로 파묻히는 행동을 되풀이 하는 정말 알 수 없는 행동들은 보는 내내 거의 괴로운 고문에 가까웠다. 새우? 왠 새우? 이것도 작품이라고 하는 건가? 라는 의문들이 마구 들기 처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