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례(탄생의례,성년식,혼례,회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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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06 00:5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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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결혼을 해야만 어른이 된다는 뜻으로,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결혼을 하지 않으면 성인이 될 수 없다…(skip)
다. 이때 시부모는 상위에 놓인 대추와 밤을 신부의 치마폭에 던져주면서 부귀다남(富貴多男)을 당부하는 덕담을 한다. 신부는 준비해 간 대추·밤·안주 등을 상에 차려놓고 시부모에 술을 따라 올린 뒤에 신부 혼자 또는 신랑과 같이 큰절을 한다.
이상에서 의혼에서부터 우귀에까지의 절차를 일별하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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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가 시가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행하는 의식이 현구고례(見舅姑禮)이다. 시부모를 비롯한 시가 어른들에게 올리는 첫 인사로서 폐백(幣帛)이라고도 한다. `어른`이란 말은 `얼다(婚)`에서 파생된 말이다. 성년식이 보편화되지 못하였던 전통사회에서 결혼은 곧 성인됨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